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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기①] The Giver

GreenIndigo 2016. 8. 8. 12:25

원서읽기 ① [The Giver by Lois Lowry]








Lois Lowry의 [The Giver] 뉴베리 94년도 수상작으로, 원서를 읽기 시작하면 꼭 접하게 되는 책 중에 하나인 거 같다.

 

예전에 펜팔하던 미국 친구에게 원서 몇 권을 추천받았는데 제일 먼저 추천받은게 이 책이였다. 그 친구 말로는 미국에서도 초등학생들은 한 번쯤은 읽어보는 책 중에 하나이고, 자기는 초등학교 때 읽고 벌써 3번이나 더 읽었다고ㅋㅋ


정말 재미있고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주제여서 꼭꼭 보라고 강력추천을 했던 책이라 첫번째로 고르게 된 책이기도 하다.

 

 



작가 로이스 로리의 소개를 보자면,


국내에도 몇몇 아동 문학 작품으로 소개된 바 있는 로이스 로리는 1937년 3월 20일, 하와이 호놀롤루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글쓰는 것이 꿈이었던 저자는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여동생 헬렌의 죽음을 소재로 한 첫 소설 『죽음이 앗아간 여름(A Summer to Die)』에서 청소년 독자들을 사로잡는 데 큰 성공을 거둔다. 어렸을 때 살던 펜실베니아의 동네와 집은 『가을 거리(Autumn Street)』의 무대가 되었으며, 이 책은 아름다운 프롤로그로 유명하다. 익살맞고 유쾌한 『아나스타샤 크럽니크(Anastasia Krupnik)』 시리즈를 제외하면, 다른 소설들에서는 입양, 정신 질환, 암, 홀로코스트, 미래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등장 인물과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이끌어 주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역할을 다룬 문제작 『별을 헤아리며(Number the Stars)』는 그녀에게 1990년 뉴베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겨 주었고, 이후 인간의 어두운 면을 파헤치며 독자에게 미래 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더 기버(The Giver)』로 또 한 번의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 『래블 스타키(Rabble Starkey)』(1987)로 보스톤 글로브-혼 북 상을, 『가을 거리』는 전미 도서관협회의 주목할만한 책 목록에 오르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작가는 뜨개질을 아주 좋아하고 대화와 폭넓은 독서를 즐긴다. 또한 『더 기버』의 표지를 직접 만들 정도로 사진 찍기도 즐기는데, 작가는 사진작가와 마찬가지로, 자기 작품을 위해 가장 좋은 렌즈와 배경을 세심하게 택하고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것을 흐리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도서 11번가 제공]




작가가 [더 기버]의 책 표지도 직접 찍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멋지다.


안그래도 이 책 표지가 시선을 되게 끌었는데, 아마 작가가 생각하는 더 기버를 가장 잘 표현하는 사진이었던 것 같다.


로이스 로리는 더 기버 외에도 입양, 정신 질환, 암, 홀로코스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도 많이 발표했다.


대부분의 주제들이 평소 흔하게 접하지는 않지만 한번쯤 생각해보게 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중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역할을 다룬 [별을 헤아리며]라는 작품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다.






우선 더 기버 안에서 주인공 조나스가 살아가는 마을은 모든 것이 똑같도록 통제된 곳이다.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집과 자전거 등을 제공받고, 누군가와 다름을 언급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누군가와 다르다는 것을 언급하게 하지 않기 위해 모든 사람들은 색을 구별할 수 없도록 통제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12살이 되는 해에 '세레모니'라는 특별한 행사를 하는데, 이 행사에서는 각자에게 맞는 직업을 부여받게 된다.


여기서 주인공 조나스는 '리시버'라는 직업을 부여받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 기버를 읽다보면 [유토피아] 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통제된 사회에서 인간의 어두운 면과 순수한 감정들이 대비되고 그 감정들을 묘사하는 부분들이 인상 깊었다.


특히 조나스가 리시버로서의 역할을 부여받고 맞이하게 되는 사건들과


이 후의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갈등으로 이어지는 부분 또한 흥미로웠다.





책은 깊은 주제와 달리 전체적으로 쓰인 어휘들이 비교적 쉬운편이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아마 그래서 원서읽기를 시작하면 많이 찾는 책인듯 하다.


이렇게 얇은 책 한권을 통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작가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는데, 책을 읽고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내 경우도 책 읽다가 급한 마음에 중간에 영화부터 봤는데 책만큼 섬세하게 묘사하지는 못하지만,


책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영상만의 특별함이 돋보여서 좋았다ㅋㅋ


책과 영화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영화 중간중간에 눈에 익은 배우들도 많이 나와서 한번쯤 볼만 하다.









한 사이트에 '아마도 [더 기버]에 대해 당신이 몰랐을 10가지'라는 재미있는 인터뷰가 있는데,


작가 로이스 로리가 "더 기버"를 쓰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병 때문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는 이 책의 정확한 시간적 배경은 따로 정해두지 않았고, 먼 미래의 어느 시점이라고만 말했는데,


로이스의 손자는 지금으로부터 50년 뒤일 것이라고 추측했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더 기버 이후 연작시리즈인 파랑 채집가와 메신저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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